본문 바로가기
Etc/생각

어른이란 무엇일까?

by 생각하는달팽이 2024. 3. 19.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생물학적으로는 어른이 되어간다.

그런데 먼저 어른이 된 이들은, 내가 경험한 어른들은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자신들이 알고있는 것들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말이다.

그져 자신이 경험한 그 작은 우물속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의 삶에 흙발을 집어 넣는다.

그래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말은 칼과 같다. 생각없이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빨대 꼽고 사는 것이냐" 라는 그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 

그져 자신이 잘해주었다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에 취해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다.

그 거침이 없음에 한번 놀라고, 선이 없어짐에 거리를 둔다.

그들은 모를 것이다. 왜 저러는지. 결국 내가 옳기 때문이다.

결국 본인들이 세상의 중심이고, 정의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사람들과 친해지지 말자. 그들이 나의 선을 지켜주지는 않는다."

반응형

'Etc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으로 AI 시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돈을 많이 벌까요?  (0) 2024.03.06
모든 사람에게 시간이 같지는 않다.  (0) 2020.08.12
실시간 서버  (0) 2017.02.02
29살.  (0) 2017.01.23
루즈벨트 _ 일화  (0) 201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