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서 ,
벌써 나의 나이가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20대가 엊그제 같았고, 10대가 어제 같았다. 20대에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라는 곡을 들으며, 하루가 멀어진다는 의미를 잘 몰랐는데.지금은 하루가 달려간다. 붙잡지 못 할 정도로, 아주 조금씩 느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벌면, 만족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낄까.도대체 얼마를 갖고 있으면, 돈에서 자유롭다고 느낄까.지금 상태를 만족할 수 없을까? 더 많이, 더 잘 이라는 단어보다.지금 내 옆에, 지금 내 곁에,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멋을 부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부터 잘 챙기다보면, 그렇게 안에서부터 단단해지면,있다가도 없기도 하고, 없다가도 생기기도 하는 돈보다는 내게 더 ..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