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용과 콩 두부 미나리 님을 만났고,다들 다양한 생각을 하고,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았다.조금 놀라고,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그져 살기 바빴던, 현생에 찌들어있었던 나의 모습과 대비되어친구들은 정말 본질에 가까운 질문을 던지고, 탐구해가는 느낌이었다.지금에 와서야 어느 정도 작은 갈피를 잡고, 질문을 던지게 되었던 내 모습을 멀리서 보니, 비교되었다.그 친구들이 사회에서, 그리고 주변 어른들이 던지는 큰 뜻 없는 돌맹이에 맞아 아프지 않기를 기도하고,그 친구들이 질문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그 과정에 잠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그리고, 나의 편협한 사고에서 비롯된 말들을 기분나쁘지 않게 들어주는 별앗간 친구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하루였다. 참, 진심으로 나는 내가 생각한 것을 밀고..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생물학적으로는 어른이 되어간다. 그런데 먼저 어른이 된 이들은, 내가 경험한 어른들은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자신들이 알고있는 것들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말이다. 그져 자신이 경험한 그 작은 우물속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의 삶에 흙발을 집어 넣는다. 그래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말은 칼과 같다. 생각없이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빨대 꼽고 사는 것이냐" 라는 그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 그져 자신이 잘해주었다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에 취해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다. 그 거침이 없음에 한번 놀라고, 선이 없어짐에 거리를 둔다. 그들은 모를 것이다. 왜 저러는지. 결국 내가 옳기 때문이다. 결국 본인들이 세상의 중심이고, 정의이기..

오늘 나의 동생이 이런 질문을 했다.. 이런 답을 해주고 싶었다. 나의 경험은 한정적이기에 절대적 답은 아닐지라도. 개인적으로는.. 돈을 많이 버는게 목표가 되면 삶은 불행해질꺼야. 돈이 없는것도 불행하겠지만. 조금 아쉬운 정도로 있는게 좋아보이구. 만일 돈을 벌고 싶다면.. 사업을 하길 바래! 투자도 좋지만.. 가장 큰 투자는 자신의 사업인 것 같아. 망해도 경험이 남고. 성공하면 부가 남고. 본질적으로는 남을 돕기위해 무엇인가 하다보면, 결국 부가 축적되는 것 같아. 결국, 남을 돕는다는건 결국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주는거고 누군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쉬운 소비재인 돈을 지출할 꺼고. 설령 돈을 당장 받지 못하더라도, 너의 그 모습과 그 마음이 그 사람에게 기억될거고. 그게 기억이나서 훗날 ..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시간의 온도가 있다. 뜨거운 사람은 빠르지만, 밀도가 낮다 반면, 차가운 사람은 느릴 수 있어도, 그 밀도가 높다. 무엇이 옳은지는 없다. 저 마다의 온도를 갖고 살아갈 뿐이다.

어떻게 하면 수백개의 유닛들을 실시간으로 동기화시키면서 게임이 진행되게 할 수 있을까?- lockstep deterministic 내가 이해한 부분은 이거다. Layer 를 나누고, 상태를 잠그고, 결정한다. 읽어보기 Hole Punching http://www.netmanias.com/ko/post/blog/6263/nat-nat-traversal-network-protocol-p2p/p2p-nat-nat-traversal-technic-rfc-5128-part-2-udp-hole-pun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