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소유욕에 정복당하지 마라
2015. 8. 3. 23:53ㆍEtc/독서
소유욕이 나쁜 것은 아니다. 소유욕은 일을 하고 돈을 벌도록 종용한다. 그 돈에 의해 사람은 풍족한 생활을 누릴 뿐 아니라 인간적인 자유와 자립까지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소유욕이 정도를 넘게 되면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한다. 더 많은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과 능력을 소모하는 나날이 시작된다. 소유욕은 휴식마저도 앗아가고, 그 사람을 완전히 구속한다. 내면의 풍요로움, 정신적인 행복, 고귀한 이상과 같이 인간에게 소중한 것들은 완전히 무시되어 버린다. 그리고 끝내 물질적인 면에서는 풍족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매우 빈곤한 인간으로 전락해 버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느덧 소유욕이 자신을 지배하려 하지는 않는지 항상 경계해야 한다.
- 니체의 말 발췌 -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는 '소유욕'은 필요하지만, 과하면 안된다. 물질적인 것에서부터 정신적인 것까지 소유욕이 과해질 경우 결과는 나빠진다. 돈에 대한 소유욕이 깊어질 수록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한 사람에 대한 소유욕이 깊어질 수록 사랑은 집착으로 변질된다. 모든지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소유욕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왜' 그것을 소유하고 싶었는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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