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5. 22:40ㆍEtc/독서
"착각해서는 안된다. 자제심이라는 단어를 머리로 이해 했다고 하여 어떤 일이든 자제할 수 이는 것은 아니다. 자제는 자신이 현실에서 행해야 하는 바로 그것이다. 하루에 한 가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자제를 각오하라. 최소한 그 정도의 일을 수월히 해낼 수 없다면 자제심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작은 일에 자제심을 발휘할 수 없다면, 큰일에서도 자제심을 기대할 수 없고 성공에도 이를 수 없다. 자제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가슴속에 깃들어 있는 욕망을 스스로 제어한다는 것이다. 욕망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는 주인이 되는 것이다."
- 니체의 말 발췌 -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자제심을 발휘한적이 몇번 있을까. 욕망을 스스로 제어하는 것. 그 동안의 나는 마음이 시키는데로 행동을 하였다. 욕망이 이끄는대로 끌려갔다. 그런데 그게 옳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가 보다. 마음이 시키는데로가 아니라. 이성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 자신의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는 주인이 되는 것. 그러한 행동을 한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왜' 그것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봐야하겠다. 내 스스로의 주인이 되도록 하루하루 작은 자제심을 발휘해보아야겠다.
욕망, 사전적 의미는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이다.
잠을 더 자고자 하는 욕망, 놀고 싶은 욕망, 성적 욕망, 더 먹고자 하는 욕망, 더 갖고자 하는 욕망.. 내게 무수히 많이 내재되어 있는 욕망들을 하나씩 자제해 봐야겠다. 합리화에 의한 순응이 아니라, 의문을 통한 내 스스로를 반추하는 시간을 갖어야하겠다. 스스로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겠다. 욕구나, 욕망에 의해서가 아니라. 온전한 나로써 말이다.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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