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8. 02:50ㆍEtc/독서
자신에 대하여 얼버무리거나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살지 말라. 자신에 대해서는 늘 성실하며, 자신이 대체 어떤 인간인지, 어떤 마음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고방식과 반응을 보이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을 잘 알지 못하면 사랑을 사랑으로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먼저 스스로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자신조차 알지 못하면서 상대를 알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 니체의 말 발췌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들을 하는가. 그져 마음 가는 데로 살았던 지난날들이 지금 내게 이런 질문을 던지도록 한다. 쉽게 쉽게 좋은게 좋은거지 살았던 나의 지난 모습들. 정말 나는 뭘까. 나는 '나' 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알고는 있는 것일까? 감정을 숨기는데 너무 익숙해진게 아닐까...
그러다, 내 감정이 진짜 무엇인지 나마저도 헷갈리게 되어 버린건 아닐까.
신기한건 내 가치관을 바꿀정도로 많은 일들이 현재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나처럼 고지식한 사람이 말이다.
이제 그만 신경쓰고자한다. 그저 내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들여다볼 뿐이다. 타인의 마음을 더이상 알려고 하지 않겠다. 있는 그대로 보면 되니까. 나의 배려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닐 수 있으니까.
나는 어떤 인간인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어떤 생각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야겠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알고. 그 후에 상대를 알려고 노력해보아야 겠다.
지금 '나' 는 달리기 출발선 앞에 멈춰있다. 이제 앞만보고 달려야겠다. 오로지 내 자신만을 생각하고 내 자신을 알수 있도록, 이타적 감정을 배재한다.
Who Am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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