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사실을 보지 못한다

2015. 8. 6. 23:30Etc/독서

 대부분의 사람은 사물이나 상황 그 자체를 보지 않는다. 그것에 사로잡힌 자신의 생각이나 집착, 고집,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 또는 머릿속에 멋대로 떠올린 상상을 본다. 결국 자신을 이용하여 사물이나 상황 자체를 감추고 있다.

- 니체의 말 발췌 -

 

 오늘 내가 그랬다.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나는 여러가지 오해의 생각들을 가지고 얘기를 했다. 색안경을 쓰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했던 생각들이 사실은 착각이고 오해였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다. 나도 사람이기에 아버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지 못했다. 색안경을 귀에 쓰고 들어버렸다.

 머리가 크고, 생각이 커도 나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무엇인가를 바라볼 때, 자신의 생각,집착,고집을 경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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